[날씨]밤사이 남부 많은 비…주말 중부 늦더위

2018-08-31 30



물 폭탄이 쏟아진 남부와는 달리 중부 지방은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죠.

이곳 청계천은 폭우가 쏟아졌던 며칠 전과는 사뭇 다른 풍경입니다.

금요일 저녁 시간을 맞아 문화 행사도 열리고 있고요.

많은 시민들이 여유로운 금요일 저녁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는 남해안에 또 한차례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내일까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질 텐데요.

남해안과 제주 많은 곳은 120mm 이상, 남부엔 10~5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제주도는 일요일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 동안 중부 지방은 별다른 비 소식 없이 구름만 많겠고요.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 소식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궁금하시죠.

다음 주 월요일엔 전국, 화요일엔 남부에 비 소식이 또 있고요.

이후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을로 접어들 전망입니다.

당분간 해상과 내륙엔 강풍이 예상됩니다.

시설물 관리는 물론 선박 안전에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남부 지방은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습니다.

복구 작업에도 어려움이 많으실 텐데요,

무엇보다 안전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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